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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기자
과거 대장암은 주로 서양 국가에서 많이 발병하는 암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제는 한국인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가 되었다.
실제로 미국 콜로라도대 안슈츠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최근 의학 저널 ‘랜싯’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20~40대 대장암 발병률은 인구 10만명당 12.9명으로 조사 대상 42국 중 1위로 나타났으며 20~40대 대장암 환자의 연평균 증가율도 4.2%로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이처럼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이 높아진 이유는 무엇일까? 대장암은 음식이나 영양소와의 관련성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암 종이다. 가공육, 붉은 육류의 과도한 섭취, 운동 부족, 흡연 및 음주 등이 대표적인 대장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바노바기 웰니스클리닉 이왕재 교수는 “비타민C가 이러한 대장암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비타민C가 대장에서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직접 증명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평소 비타민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과 보통의 양을 섭취하는 사람, 전혀 섭취하지 않은 사람의 변을 채취해 그 안의 균들을 검사한 것이다.
비타민C를 하루 3g씩 3번, 2그램씩 3번, 1g씩 3번, 그리고 따로 비타민C를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로 각 5명씩 4개군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유익균만 먹을 수 있고 병원균(유해균)은 먹을 수 없는 5탄당만 들어있는 배양액에 채취한 대변을 배양한 뒤 콜로니카운트(세균검사에 일종의 정량적 검사법, 기인균의 추정에 사용됨)를 통해 살아있는 균의 수를 측정했다.
그 결과 많은 양의 비타민C를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심어 놓은 균에 99%가 콜로니가 살아있었고 보통의 양을 섭취한 사람의 경우 95%의 균이, 이보다 더 적은 양을 섭취한 경우 80% 정도 살아있었다.
반면 비타민C를 따로 챙겨 먹지 않은 사람의 경우 50% 미만의 균이 살아있었다. 즉 섭취한 비타민C가 대변의 부패균을 유익균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바노바기 웰니스클리닉 이왕재 교수는 “육류를 많이 섭취하면 동물성 지방 분해를 위해 많은 양의 담즙이 분비되고, 소장에서 사용되고 남은 이 담즙이 대장에 넘어가 부패균에 의해 부패되어 대장암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된다”며 “연구를 통해 비타민C가 대장의 균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http://www.segyebiz.com/newsView/20230224508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