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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보다 '눈바디'... 고열량 열풍에 대처하는 '3S' 관리법
ㅣ설탕 줄이고(Sugarless) 꾸준히 움직이고(Steady) 탄력 세우고(Skin)
ㅣ몸무게 수치보다 체지방·근육·피부 상태 분석이 핵심
유혜린 기자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두바이 초콜릿'과 '마라탕' 등 자극적이고 고열량인 음식이 큰 인기를 끌면서 대중의 식습관과 활동 패턴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유행은 단순히 즐거움을 넘어 활동량 감소와 결합할 경우 체지방 증가나 근육량 감소 등 실제적인 신체 변화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특히 체중계의 수치는 큰 변동이 없더라도 거울에 비친 몸의 모습이나 옷의 핏이 예전과 다르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체지방 분포가 달라지고 피부 탄력이 저하되면서 이른바 '눈바디(눈으로 확인하는 체형 상태)'상의 변화를 체감하게 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몸무게 수치와 외형 사이의 간극이 커질수록 단순히 굶어서 살을 빼는 방식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이에 따라 식단과 운동, 피부 탄력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3S 전략'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3S 전략의 첫 번째 단계는 '슈거리스(Sugarless)'다. 이는 당류와 정제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과 채소의 비중을 높이는 식단 관리를 의미한다. 유행하는 고열량 음식은 양념이 강하고 후식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당류 섭취가 급증하기 쉽다. 흰쌀밥이나 밀가루 대신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면 혈당 변동폭을 줄이면서도 근육량 보존과 포만감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두 번째는 일정한 강도로 꾸준히 이어가는 '스테디 엑서사이즈(Steady Exercise)'다. 체지방이 늘고 근육량이 줄어들면 피부가 늘어진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적절히 병행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며, 근력 운동은 복부나 허벅지 등 주요 부위의 처짐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마지막 단계인 '스킨 리프팅(Skin Lifting)'은 감량 이후의 탄력 관리에 초점을 맞춘다. 단기간에 체중이 급격히 변하면 피부 탄력이 떨어질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보습과 탄력 성분이 함유된 크림을 활용해 아래에서 위 방향으로 쓸어 올리듯 마사지하면 탄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 팔은 어깨 방향으로, 허벅지는 골반 방향으로 자극을 주는 방식이 권장된다.
만약 홈케어만으로 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는 의료적 접근을 고려해볼 수 있다. 과거에는 피부를 직접 제거하는 절개 방식이 주로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흉터 부담을 줄인 고주파(RF) 활용 비절개 리프팅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는 미세 바늘을 통해 피부 진피층에 에너지를 전달해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원리로, 내부 탄력을 회복시켜 처진 피부의 밀도를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김진현 원장은 "체중계의 숫자보다 체지방과 근육의 구성, 그리고 피부 탄력 상태를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균형 잡힌 체형 관리의 핵심"이라며 "개인의 피부 두께나 체형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설계를 통해 관리를 진행해야 안정적이고 만족도 높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이어 "단기 감량에만 매몰되기보다 식단 조절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며 감량 이후의 탄력 관리까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어가는 추세"라고 전했다.
출처 : 유혜린 기자, 『숫자보다 '눈바디'... 고열량 열풍에 대처하는 '3S' 관리법』, 에너지코리아뉴스(2026-03-04)